말레이시아 캠핑장 산사티, 최소 16명 숨지고 17명 실종
2022. 12. 16. 17:21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품푸르 외곽의 한 캠핑장에서
한밤중 산사태가 발생하여
최소 16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 되었다고 해요.
현지 시간으로 16일 02시 쿠알라룸푸르 북쪽 약 50km 떨어진
슬랑오르주 바탕칼리의 한 캠핑장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당국은 산새태 당시 캠핑장에 94명이 있던걸로 파악,
현재 5세 소년을 비롯 16명의 사망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실종 추정 17명, 부상자 7명 포함 생존자는 61명 이라고 하는데요.
사고발생 캠핑장은 대형 카지노 리조트인 겐팅하이랜드와 인접한 곳으로
캠핑장 30m 위쪽의 토사가 쏟아져 축구장 절반 크기를 덮쳤다고 해요.
사고 당시 생존자는
"폭발음 같은 소리에 잠에서 깼고, 땅이 움직이며 흙이 밀려오는 것을 느꼇다."
"며칠 전 가랑비만 내렸을 뿐 산사태가 일어날 줄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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